티스토리 뷰

요리 식재료

김치의 종류 활용법

숑숑댁 2021. 7. 12. 14:49

김치의 역사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채소 발효 음식으로 한겨울에도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특유의 보존방법과 저장 방식을 사용한 옛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음식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칭하며 자국의 음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김치는 중국 것이 아닌 한국 전통 음식이며 김치의 종주국 답게 200여 가지 종류의 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서울 코엑스에 있는 김치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고춧가루, 마늘 등에 함유된 성분들이 암 예방에 유익하며 유산균이 요구르트보다 약 4배 많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습니다. '김치 없이는 라면을 못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인들의 김치 사랑이 대단한 편이라, 각 가정마다 김치냉장고가 있을 정도입니다. 김치냉장고는 예전에는 엄청나게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크기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김치 종류

김피치의 종류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200여가지가 있으나 우리가 흔히 밥상에서 접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추김치 - 배추를 이용해 담근 김치로 김장김치의 기본이 되는 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 어른들은 김치를 담근 뒤 항아리에 넣어 마당 뒤편을 판 다음 항아리째 넣어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보편화되어 김치냉장고에 주로 보관합니다.

 

겉절이 - 담근 후 다로 먹을 용도로 만드는 김치로, 식당에서는 주로 칼국수나 비빔밥, 삼계탕, 설렁탕 등의 음식에 잘 어울려 같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깍두기 - 무를 이용해 담근 김치로, 깍두기 역시 겉절이와 마찬가지로 국밥이나 칼국수, 삼계탕 등의 메뉴에 잘 어울립니다. 깍두기가 익으면 깍두기로 김치볶음밥처럼 볶음밥을 해 먹어도 맛있습니다.

 

물김치 - 물김치는 무와 배추, 마늘, 쪽파등 각종 채소를 넣고 담근 김치로 국물 맛이 시원한 것이 특징입니다. 먹을 때 잣을 띄워주면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열무김치 - 열무로 담근 김치로 젓갈을 넣어 국물없이 담그거나 시원한 물김치로도 많이 담급니다. 특유의 시원한 식감에 보리밥에 넣어 비벼먹어도 맛있고, 열무김치 냉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파김치 - 파김치는 쪽파를 이용해서 담그며, 흰 부분이 많은 재래종이 단맛이 많아서 김칫거리로 좋습니다. 갓김치처럼 오래 묵히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에 백종원 파김치 레시피, 알토란 파김치 레시피 등이
나와있습니다.

 

총각김치 - 총각무로 만든 김치로, 김치를 담글때 무는 뿌리 밑동이 위쪽보다 퍼지고 통통하며 무청이 짤막하고 실한 것이 좋습니다. 먹기 편하도록 2쪽이나 4쪽으로 갈라서 담그기도 합니다.

 

섞박지 - 섞박지는 여러가지 재료를 한데 섞어 젓국으로 버무려 담는 김치로, 오래 두고 먹는 저장 김치가 아닌 그때그때 담가먹는 김치에 속합니다. 레시피로는 수미네 반찬 섞박지 만들기가 있습니다.

 

갓김치 - 갓김치는 갓에 실파를 섞어 고춧가루와 멸치액젓을 많이 넣은 김치로 전라도 지방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김치입니다. 매콤하면서도 쌉쌀한 맛과 향기가 특징이며 김치에 쓰이는 갓은 억센것은 피하고 길이가 짧고 줄기가 연하며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요리 식재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호크 스테이크란?  (0) 2021.07.12
치즈 종류 활용법  (0) 2021.07.12
그릭요거트 효능 만드는법  (0) 2021.07.12
올리브오일 효능 활용법  (0) 2021.07.11
임실치즈란?  (0) 2021.07.11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