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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도 많이 어렵고 감가상각 때문에 중고차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급전이 필요하거나 차량 유지비가 부담되어 차를 판매하시는 분들 역시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손해 없이 내 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시세표 파악이 필수인데요, 중고차 시세표를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알고 있어야 할 지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늘은 중고차 판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시세표 확인 전 절차
1. 중고차 시세표를 확인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차의 정보를 정확하게 아는 것인데요, 현재 내 자종은 언제 출시된 차량인지, 같은 차종이라 하더라도 최초 등록일이 언제인지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2. 차량 주행거리가 어느 정도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주행거리가 아니더라도 내 차의 주행거리를 알고 있어야 정확한 차량 시세 확인이 가능합니다.
3. 중고차 매매 시 간과하지 못할 것이 바로 색상인데요, 대중적인 색상이 차량 판매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 색상이 대중적인 색상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4. 차량의 옵션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분들이 알고 있듯이 신차 구매 시 옵션 추가 여부에 따라 금액이 많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셨을 텐데요, 차에 탑재되어있는 옵션만으로도 가격을 충분히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동일 차량의 경우도 옵션이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에 따라 금액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고차 시세표 확인
자동차 365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2021년 7월 22일부터 중고차 매매 평균 금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아무래도 정부 사이트이다 보니 시세 확인할 때 다른 곳보다 좀 더 믿음이 갑니다.
중고차 시세 조회방법은 자동차 365 홈페이지에 접속 후 중고차 매매를 클릭 후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를 누르시면 됩니다.
중고차 판매 채널
중고차를 판매하는 채널로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직거래, 딜러 및 업체와 컨택해서 매매, 비교견적 앱 활용, 경매장 출품이 있는데요, 직거래와 업체 컨택은 일반적으로 많이 아시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경매장 출품 역시 일반인들은 제한적인 부분이 있으므로 비교견적 앱을 통해 견적 받고 시세를 효과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앱 차량 매매 절차 : 견적 신청 → 견적 제시 → 판매 요청 → 딜러 평가
KB차차차 - KB차차차는 KB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동일 차량으로 연 5회까지 출품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KB차차차 역시 딜러들의 입찰경쟁 시스템인데요, 기본적으로 헤이 딜러와 시스템이 유사합니다. 간편하게 내 차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고 딜러 견적 가격은 7일간 유효한데 7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판매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동일 차량에 한해 1년에 5번까지만 가능합니다.
판매를 결정하면 해당 딜러가 방문하여 차량 점검을 통해 감가액을 산정합니다. 이때 엔진, 미션 등에서 오일이 많이 새어 나왔다면 감가 사유에 해당됩니다.
타이어 마모도 역시 감가상각의 사유에 해당됩니다. 타이어 마모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면 감가에 영향이 있습니다. 다만 새 타이어로 교체했다고 가격을 더 쳐주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KB차차차의 단점은 최고 입찰가 판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차 점검 후 감가가 이루어진 후에 최종 판매 가격을 제시받습니다. 또한 동일 차량 입찰이 연 5회까지 가능한데 이점은 무분별한 입찰을 막기 위한 것으로 타당하다 생각됩니다.
헤이 딜러 - 헤이 딜러는 최근 광고를 많이 하는 중고차 입찰 어플인데요, 차량 등록 후 입찰하기를 선택하면 중고차 딜러들이 희망가를 입찰하는 시스템이며 최대 15명의 딜러들이 입찰 가능합니다. 그 후에 최고가에 낙찰할지 말지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 내리면 됩니다.
헤이 딜러의 장점은 KB차차차와 달리 횟수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해서 마음 편히 시세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찰해보고 판매를 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내차의 중고 가격을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지만 헤이 딜러의 단점 역시 낙찰가가 실제 판매가는 아닙니다. 실차 점검이 입찰 이후 이루어지며 이때 감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최고가에 비해 감가액이 상당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K car - K car는 sk엔카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해피콜 후에 직원이 방문해서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방식이 간편하며 절차가 가장 간단합니다. 견적만 받는 것은 무료라서 부담 없이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AJ 셀카 - AJ셀카 역시 차량 등록 후 해피콜이 오면 담당자가 와서 실차 점검을 하는 시스템으로, 실차점검후 경매가 이루어지며 낙찰가가 판매가와 동일합니다. 점검을 한 결과로 딜러들 간의 경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낙찰가가 판매가와 동일한 것인데요, 이는 확실히 장점이며 차량의 감가까지 이루어져 가장 정확한 시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매 후 4시간 안에 판매할지 안할지 결정해야 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찰 포기 시 불이익은 없지만 동일 차량으로 재 입찰할 경우 일정 수수료를 내야 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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